귀넷서 '체포영장 100여건' 용의자, 8개월만에 체포돼
하루에만 30여 대의 자동차에 침입해 귀중품을 훔치는 등 100여건의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 남성이 수배 8개월만에 플로리다주에서 체포됐다. 귀넷 카운티 경찰은 절도, 특수폭행, 총기 불법 소지 등 100건 이상의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지난해 9월 공개 수배된 용의자 랜디 다니엘 마르티네즈(24)와 공범 킬리야 데본 예이츠를 지난달 각각 플로리다주 키시미와 조지아주 이스트 포인트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수사는 지난해 5월부터 귀넷카운티 전역에서 차량 400대 이상에 대한 조직적인 무단 침입 및 도난 신고가 접수되며 시작됐다. 카운티 경찰은 그해 8월 범죄 주동자인 자바리스 갬블(22)을 체포하는 데 성공했지만, 마르티네즈를 비롯해 4명의 공범을 찾아내는 데는 실패했다. 경찰은 남은 용의자 검거에 나섰다. 조반니 벨(27)과 에마누엘 차바리아 오르넬라스(24) 역시 자동차 무단 침입 및 절도에 대해 각각 11건, 18건의 혐의를 받고 있으나 아직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플로리다 용의자 범죄 혐의 플로리다주 키시미 용의자 랜디